안녕하세요 한주현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 입니다. 하나씩 적어볼게요.
1. 쓰리빌리언에 다닌지 만 3년이 되는 해
이전 직장인 마크로젠에서 2015-2019년 (3년6개월) 데이터분석부에서 근무하고
쓰리빌리언으로 이직하여 bioinformatics engineer로 일한지 벌써 만 3년이 다 되어갑니다.
10명 남짓 되었을때 합류를 하였는데 현재는 50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늘었고 장비 (서버 들, 실험실 장비들) 가 상당히 많이 늘어서 테헤란로의 사무실이 꽉찼습니다.
이래저래 사람이 많아도 다들 화목하고 일에는 치열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쓰리빌리언에 생명정보학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생명정보 알고리즘 개발 뿐만 아니라
AWS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실험실 장비들과 서버간의 셋팅, 서버들간의 물리적인 셋팅을 하면서 이래저래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상장을 한다고 하니 그것 또한 기대가 되네요.
2. 박사과정 수료
올해 한 학기를 지내면 2019년에 입학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 협동과정 코스를 마치게 됩니다.
코스를 마치게 되면 수료생이 되고 졸업요건을 채우면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3. 세상을 밝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한 해
3.1 저서 및 번역서 활동
지금껏 쓰거나 번역한 도서
바이오파이썬으로 만나는 생물정보학 (2019) 저서
생명정보학 알고리즘 (2020) 번역서
생명정보학 알고리즘 (2022) 또다른 번역서 출간 예정 (곧 나와요..!)
3.2 강의 활동
작년 코로나라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매번 진행하던 한국바이오협회에서 교육도 하고,
추가로 교육부 KoEF 에서 불러주셔서 멘토링도 참여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뭔가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_ _)/ 감사합니다.
3.3 연구
(졸업을 위해서라도 ...ㅋㅋ) 올 한 해는 연구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업무를 제외하고) 올해 가장 필요하고 열심히 해야하는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3.4 지식 쌓기와 지식 나누기
책을 쓰거나 번역을 하는 와중에 가장 하고 싶은일은 역설적으로 "책을 읽고 싶다" 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작가들이 쓴 책을 보면서 설명을 멋드러지게 잘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렇게 설명을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ㅋㅋ
지금까지는 기술서 위주로 편식을 했다면 이제는 다른 분야로도 팔을 뻗어 훌륭한 작가님, 시대의 지식인들의 생각을 저의 나름의 해석으로 풀어보고 싶습니다.
4. 번아웃 조심하기
사실 2020, 2021년 동안 긴 번아웃이 왔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능력이 모자라서인가 싶어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인정하니 편해졌습니다.
일은 언제나 많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 여정은 100m가 아닌 100년 인생의 마라톤이라 생각합니다.
눈 앞의 빨리 처리할 일들과 싸우다 보면 마음이 급해지고 성격이 안 좋아 지고 동료들과도 사이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를 잘 생각해야합니다.
제가 싸워야 할 상대는 (동료나 상사가 아닌 ㅋㅋ) 우리를 괴롭히는 질병입니다. (유전질환 진단기업 쓰리빌리언에서 근무 중)
다들 건강한 신체를 가져 하고 싶은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야죠..!
긴 인생 여정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하겠습니다.
여러분들 2022년 모두 몸 건강히 화이팅하시고 원하시는 일들 이루시기 바랄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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