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툰]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필요할까?

 

 

안녕하세요 한주현 입니다.

 

오늘은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필요한지?"에 대한 뱀뱀툰을 그려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ㅋㅋ

 

 

 

그림에 넣으려다 보니 못 넣은 내용들이 많네요 ㅋㅋ..

 

저도 어느정도 업계에 있다보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관찰한 바를 바탕으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어떤 분야던.. 재능이 있다면 러닝 커브(Learning curve)가 위 뱀뱀툰의 A와 같이 초반 기울기가 가파를 것입니다.

 

대부분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B와 같이 천천히 올라가겠죠.

 

근데 결국에는 시간이 흐르면 재능이 있는 사람들과 프로그래밍 실력은 비슷한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물론, 내가 잘하고 싶고 이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매번 똑같은 표현, 똑같은 언어로, 똑같은 업무를 한다면 당연히 실력이 안쌓이겠죠.

 

특히나 기술이 발전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가만히 있는것은 뒤쳐지는 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초반에는 재미있게 프로그래밍 문법을 배우며 업무에 친숙해지며,

 

일상에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오는데, 이때가 바로 수학과 알고리즘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논리가 있는 상태에서 바라보는 현실 세계는 지금까지

시각을 갖지 못한 이전과 매우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WA (Burrows-Wheeler Aligner)를 만든 Heng Li의 경우 BWT (Burrows-Wheeler Transform)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생물정보학에서 중요한 BWA 라는 툴을 만들었습니다.

 

BWA는 일루미나와 같은 시퀀서 기계에서 나오는 150bp 이하의 short read를 기준서열(reference sequence)에 align 하는 툴입니다.

 

 

새롭고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서 우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하여 생물정보학 분야에서 빛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멋진일들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담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