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주현입니다
2021년이 시작함과 함께 도서 번역을 하나 마무리하여 출간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6541013
본 도서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챕터마다 생물정보학적인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며 중간 중간 알고리즘을 의사코드 (pseudo-code)로 제시하여 파이썬 뿐만 아니라 C++, JAVA, perl 등 독자들이 원하는 언어로 알고리즘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본 도서에서 나오는 문항들은 생물정보학 문제 플랫폼인 rosalind.info 에서 답안을 제출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도서를 같이 번역한 쓰리빌리언의 직장 동료이자 성실하고 진중히 업무에 임하시고 누구보다 믿고 업무를 같이 할 수 있는 한헌종 박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왼쪽) 한헌종 박사, (오른쪽) 한주현
그리고 도서를 선택해주신 독자여러분들께도 본 도서가 부디 여러분들의 생물정보학 알고리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번역 후기
이로써 4번째 도서가 출간되었네요~
시간의 역순으로 본다면 아래와 같고요, 번역서 3권, 집필 1권 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2.02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6541013
2020.10 http://www.yes24.com/Product/Goods/93763052
2019.03 http://www.yes24.com/Product/Goods/70861061
2016.09 http://www.yes24.com/Product/Goods/32488990
도서를 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은
1. 언제 이렇게 책을 냈냐? 일하면서 시간을 어떻게 냈니?
-> 책을 내기 위해 최대한 매일 조금씩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한 페이지라도 쓰려고 하고, 한 페이지라도 번역하려고 했습니다. 인상깊게 읽었던 책 중 하나인 "Atomic habit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내용 처럼 내가 하고 싶은 어떠한 목표에 나를 넣고 매일 꾸준하게 습관화 시키는 노력을 조금씩 한다면 어느샌가 습관화 되어 누구던 큰 일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9655504
2. 도서 내면 돈 많이 버니?
->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출판사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긴한데, 출판서의 경우는 부수에 따른 인세, 번역서의 경우는 페이지 당 금액 또는 부수에 따른 인세 정도인것 같습니다. 돈 보다는 출판을 하였고 세상에 지식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금전적인것을 따라가다보면 나의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이 되고 재미가 없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2-1. 그래서 얼마 버나요?
-> ^^;;; 계약 또는 많이 팔리는것에 따라 다릅니다. 계약을 권당으로 한다면 몇 퍼센트의 인세를 받게 됩니다. 계산하기 쉽게 10% 인세라고 해보죠. 도서가 2만원이라고 하면 한 권 팔릴때 마다 2,000원의 수익이 생기고, 1000권 팔았다고 하면 200만원이네요. 정산시 세금 떼고 줍니다 ㅎㅎ; 페이지로 계약하는 번역서의 경우는 한 페이지에 예를 들어 10,000원에 계약한다고 하면 300페이지 짜리는 300만원이고 마찬가지로 정산시 세금 떼고 지급이 됩니다.
-> 위의 예시처럼 좋은 책을 출판하여 1,000권을 파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대신 좋은 책을 냈다고 하면 그에 따른 나의 전문성 그리고 업계의 인지도가 올라가게 될 것 입니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 또는 기관, 단체에 자문을 할 수 있고, 강의 같은 자리들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금액도 물론 중요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지만,, 내가 성장하고 다른 곳에서 좋은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 포커싱해서 나아간다는 점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3. 나도 할 수 있나요?
-> 네 물론입니다..! 저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출판의 즐거움, 지식 나눔의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고를 어느정도 쓰시고 출판사에 문의하시거나, 번역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출판사에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출판 가능 여부를 말씀해 주실겁니다. 누구던 전문성을 키워나가며 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실력 + 꾸준한 마음만 있다면 누구던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생물정보학 알고리듬 3rd edition 번역서 출간 소식과 번역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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